카카오가 지난 10월 발생한 ‘서비스 먹통 사태’ 보상으로 모든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이모티콘 3종을 제공한다.
카카오 먹통 보상, 통큰 보상! 수백억짜리 춘식이 이모티콘 쏜다(ft.단, 90일 동안만)+ 보상도 하고 홍보도 하고 일석이조
서비스 먹통 사태 보상
영구적으로 이용 가능한 이모티콘 1종, 90일간 이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2종을 보상하다!
✅ 영구적 사용
인기 캐릭터 ‘춘식이’ 이모티콘
✅ 90일간 사용
‘토심이와 토뭉이’, ‘망그러진 곰’ 등 2종
☑️ 일석이조 효과 노리다
해당 이모티콘들은 카카오가 보상을 위해 새롭게 제작
90일간 사용 후 유료화하기 위한 홍보 효과도 노리다?
그 외 보상은 무엇?
✅ 카카오메이커스 및 톡서랍 플러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종(2천원·3천원)과 카카오톡 데이터 관리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선착순 300만명)도 제공
- 카카오메이커스는 소비자들에게 미리 비용(펀딩)을 받는 방법으로 상품을 제작하는 공동주문 플랫폼
- 톡서랍 플러스는 카카오톡 대화 기록, 사진, 동영상, 연락처 등을 보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 소상공인 대상 보상
3만~5만원 현금을 일괄 지급하는 피해 지원 절차도 준비 중
- 카카오톡 메인 창에 ‘소상공인 지원금’ 별도 탭을 만들어 지원금 수령 지원 방법 등을 고지
이용자의 반응은?
무늬만 보상!
선택권이 없다!
127시간 30분간이나 멈춰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끼쳐놓고, 비용이 들지 않는 무료 이모티콘으로 보상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자사 캐릭터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카카오의 대응은?
이모티콘 가격이 수백억원이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1개당 판매가가 2천원 안팎이고, 카카오톡 이용자가 4700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서비스 운용 비용만 수백억원이 들어간다”고 설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