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에 한 편의점에서 30대 남성이 점원을 살해한 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중이다
전자발찌 훼손자, 편의점 업주 살해한 30대 제보 요청(ft.인천 계양구)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가 8일 오후 10시 52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서 업주 B씨를 살해하고 도주했다고 밝힘
● 범위상황
A씨는 자택 근처 편의점에 들어선 뒤 계산대에 있던 B씨에게 한 물품을 찾아달라고 요청
그리고 B씨가 진열대로 다가서자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B씨를 수차례 찔렀다.
A씨는 이후 쓰러진 B씨를 내버려 둔채 편의점 계산대에서 현금을 챙긴 뒤 도주
편의점을 찾은 손님이 창고 앞쪽에 쓰러져 있는 B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숨진 상태
살인자, A씨를 찾습니다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범행 장면을 확인하고 수사 중
A씨는 범행 후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8분쯤 인천 계양구 효성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했고, 4분 뒤 인근에서 K5 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
-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 직원이 9일 0시쯤 효성동 거리에서 훼손된 전자발찌를 발견
● A씨는 누구?
과거 강도 범행을 저질러 실형을 받은 전력
2021년 12월 출소한 그는 효성동 자택에 홀로 살아왔다. 주로 PC방을 갈 때만 외출하는 은둔형
●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 A씨의 인상착의와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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