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서 대해 신랄하게 비난했다.
유시민, 윤석열 정부 = 무신정권, 여당 = 마약중독 상태 (ft.막가자는 거...?)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
총체적으로 지금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떨어져 있는데 이 정부는 우리 국민이 가질 수 있는 최상의 보수정부라고 비꼬다.
반대로 "지난 문재인 정부는 우리 국민이 가질 수 있었던 그 시점에서의 최상의 진보정부였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 윤석열 정부의 평가
순수하다!
순수하다는 게 꼭 좋은 건 아니다.
한 국가를 운영하려면 순수하면 안 되고 유능해야 되고, 때론 교활해야 되고, 때론 자기 생각과 다른 일도 해야 한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그냥 자기 감정대로 하는 것 같다.
정부와 집권세력, 왜 이렇게 화나있지?
사람들이 화난 상태로 국정운영에 임하고 있거나 자신들이 가진 무기들이 검찰권이란 칼밖에 없구나. 모든 걸 다 이렇게 하기 시작하면 정치가 있을 수 없다
칼이 펜보다 강하다
정치는 다 실종되고 여야 간의 대화도 사라지고, 대통령이 자기의 법적권한을 가지고 칼을 휘두르는 것
● 여당인 국민의 힘에 대한 평가
내가 보기에 마약 중독 상태와 비슷한 상황
"도파민 중독 상태"라며 "기대보다 큰 보상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게 되고, 그러다 보니 과거 정부가 했던 것을 다 둘러 엎어서 감옥에 보내고 하면 도파민이 나올 것 같은데, 지금 도파민이 덜 나오니까 짜증이 나고 화가 나있는 것"이라고 비판
향후 우리나라는...?
"검사 출신 대통령으로 오셔서 모든 걸 법의 잣대로 보는 것이고, 이러면 정치라는 것이 설 수 있는 공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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