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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롯데가 푸르밀 망했다! 매각 실패 후 사업 종료 (ft.300명 정리해고)

by 디노Pull 2022. 10. 18.

범 롯데가인 유업체 푸르밀이 적자에 시달리다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사한지 15년만이다.

범롯데가 푸르밀 망했다! 매각 실패 후 사업 종료 (ft.300명 정리해고)

가나초코우유

 

왜? 망했나!

푸르밀의 매출 실적 및 노후화된 생산 유통 설비를 개선하지 못하고 누적되는 적자

2018년 적자로 전환된 푸르밀은 지난해에도 133억원의 순손실을 봤다. 매출은 1800억원까지 떨어졌다.

 

사업종료 및 정리해고
 "코로나19 등으로 적자가 누적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며 "자구노력으로 회사 자산 담보 제공 등 대책을 찾아봤지만 지금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

푸르밀은 전사 메일을 통해 사업 종료와 정리 해고 통지문을 발송했다.

  • 정리 해고는 생산직을 포함한 300여명의 전 직원을 대상

 

푸르밀 매각 추진 실패

● 올 들어 LG생활건강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무산

SPC그룹으로의 매각도 시도했으나 불발

농심그룹은 유제품 관련 사업에 관심이 없다!

 

■ 왜, 롯데그룹에 매각할 수 없었나?

롯데는 푸르밀의 독립 후 유제품 사업을 다시 하기 위해 파스퇴르유업을 이미 인수했기 때문

  • 롯데푸드 : 롯데삼강, 파스퇴르유업, 웰가, 롯데후레쉬델리카

 

 

푸르밀의 탄생

롯데그룹 신격호 막내 남동생의 신준호가 운영하던 유가공 업체

  •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회장(지분율 60%)과 가족이 90%의 지분

전신은 1978년 롯데햄&롯데우유, 롯데그룹 소속이었으나, 신준호가 자신의 지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받게된 회사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사해 푸르밀로 사명을 바꿨다.

 

원유함량을 낮게 해서 저가 브랜드로 유통망을 적극 공략!

 

 

2세 경영실패

신준호신동환

2018년 이전 전문 경영인 고용해서 사업할 때는 재정건정성도 괜찮았는데,

신준호 차남이 대표를 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던 와중에 코로나 터지고 적자 두배! 

새로운 유통 활동 찾지 못하고, 연구개발비는 타사 대비 1/10수준

한마디로 손댈 수 없는 수준

 

회사고, 직원이고 다 버리고 엑시트를 선택한 2세 경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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